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배우 김희선이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로 시청률 퀸 김희선이 선택한 5년만 지상파 복귀작이다. 그는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와 강한 모성애의 박선영,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한다.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넘나들게 된 그는 액션까지 도전해 기대를 더한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의상 차림으로 의문의 장소에 있다. 총으로 누군가를 겨누는가 하면, 천장 구조물을 붙잡고 공중으로 거침없이 뛰어오르는 등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이 돋보인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거침없는 액션 장면까지 소화했다. 김희선이 직접 무술팀과 연습하며 최선을 다했다. 이 장면은 '앨리스' 1회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녀가 왜 이런 모습으로 이곳에 왔는지, 그녀가 누구와 대척하고 있는지, 이 일을 계기로 '앨리스'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8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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