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0 VMA' 베스트 그룹 등 2관왕…"아미 감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0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0 V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2020 VMA'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프리쇼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 5 세컨즈 오브 서머, THE 1975, 블랙핑크, 클로이 x 할리, CNCO, 리틀 믹스, 몬스타엑스, 나우 유나이티드,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년 연속 영광을 안겨준 아미와 'VMA'에게 감사하다.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맵 오브 더솔: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온'(ON)으로 베스트 케이팝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돼 본 시상식에서 결과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2020 VMA'에서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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