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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임예진이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박서준을 꼽았다.
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99회 특집으로 임예진, 오정연, 김일중, SF9 인성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임예진은 1974년 영화 '파계'로 데뷔 후, 현재 연기 경력만 50년이 된 베테랑이다. MC 김용만이 "다양한 작품에서 수많은 배우를 만났을 텐데, 아직 함께 작품을 못 해봤던 사람 중에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물었는데.
임예진은 "최근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 드라마를 보고 박보검 씨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에 김일중이 "'이태원 클라쓰'는 박서준 씨다"고 정정하자 당황한 임예진은 서둘러 "박서준 씨"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김용만이 어떤 역할로 박서준과 만나고 싶은지 묻자, 임예진은 "김다미 씨 역할이 탐나더라"라며 박서준을 향한 팬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한편 쟁쟁한 9단계 탈락자들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도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단계를 전면 재조정함과 동시에 콜롬비아 출신의 호르헤, 임예진을 무너뜨렸던 9단계 수잔을 재영입해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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