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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최근 SBS에 퇴사 뜻을 전달한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파워FM 라디오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4일 오전 방송된 '씨네타운'에서 장예원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처음 퇴사를 이야기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다음주가 '씨네타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하차를 언급하며 "남은 시간도 '씨네타운' 답게 꾸미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예원은 지난 2012년 공채 18기로 대학교 3학년 때 SBS에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SBS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그는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씨네타운', 'TV동물농장'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장예원이 퇴사하고 프리랜서 활동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입사 8년 만의 퇴사다. 당시 SBS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고 장예원도 '씨네타운'을 통해 "먼저 말씀을 드리지 못한 건 지금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고 어려워서였다.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건 맞다. 저도 그저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장예원의 퇴사가 공식화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씨네타운'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 DJ로 나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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