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데스파이네가 영리한 피칭으로 1선발의 면모를 보여줬다."
KT가 4일 SK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을 10-2로 잡았다. 3연승을 거뒀다. 타선이 경기 막판 SK 불펜을 상대로 대폭발하며 낙승했다.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13승째를 따냈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34호 결승 스리런포를 쳤다. 송민섭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강약 조절을 잘하는 등 영리한 피칭으로 1선발의 면모를 보여줬고 장성우의 리드도 좋았다. 경기 초반 로하스의 3점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어제 야간 경기 후, 다음날 낮 경기라 쉽지 않았을 텐데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더블헤더 2차전서 KT 김민수, SK 문승원이 선발 등판한다.
[이강철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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