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지올의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가 매출관리 전문기업 마이앨리 및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Quick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
'Quick정산 서비스는 기존에 최대 7일까지 소요되던 매출 정산 주기를 영업일 1일로 단축시켜, 매출 발생 다음날 바로 선정산이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카드결제뿐만 아니라 배달주문중개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을 통한 주문에 대해서도 바로 다음날 매출 대금을 정산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정산기간 단축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산된다. 해당 서비스는 '생각대로' 지점을 통해 서비스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우선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서비스 시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각대로'는 언택트 서비스가 활성화된 올 여름, 주문량이 상승하며 지난 8월 마지막 주 주말인 29, 30일에는 단 이틀 만에 125만 건 이상의 주문이 몰렸고, 그 중 29일에는 63만 주문 건을 넘어서며 하루 주문 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지난 8월 한 달간 생각대로를 통한 배달 주문은 1,500만 건을 넘어서며 지난 해 동기 대비 약 84%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은 지난 8월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배달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로지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로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라이더의 안전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로지올은 앞으로도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챙기며 건전한 배달이륜차 문화를 형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소상공인 Quick정산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금 순환에 어려움이 있던 가맹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생각대로 제휴 가맹점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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