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재차 "고양이를 혐오한 적 없다"고 강조하며 무분별한 비난을 쏟아낸 이들에게 사과를 부탁했다.
돈스파이크는 1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 이렇게까지 서로 안면도 없으신 분들끼리 살벌한 언쟁이 오가게 번진 것은 말꼬리를 남긴 제 불찰인 듯 하니 이제 모두들 노여움을 거두어 주시길 바란다. 일단"이라고 운을 뗀 뒤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고양이를 키운 적이 없고 제가 게재한 사진은 고양이가 아니라 살쾡이다. 그리고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과 동물에 대해 이야기한 거다. 이유엔 제가 목격하고 보았던 오래 전 동거인의 반려묘에 대한 경험이 바탕으로 깔려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자신이 마치 고양이를 혐오한다는 것처럼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 돈스파이크는 "고등어를 먹다 목에 가시가 걸려 고생한 사람이 '난 고등어는 냄새나고 가시가 많아서 싫어'라고 할 때, '네가 뼈 잘못 바른 거야'라든지, '생선 파시는 분이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으니 사과해'라는 말은 경우에 맞지 않는단 생각이다. 저는 혐오, 비난을 하지 않았고 생각도 없다고 누차 말씀드렸으며 단지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말하였는데도, 그 이유에 오해의 여지가 있다하시니 사과를 하겠다"라더니 "제가 오해를 한 점 이 세상 모든 고양이들에게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단, 집사님들은 저 같은 이유로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한, 특히 대머리 등의 신체적 외모비하(전 민머리다) 캣카페에서의 무분별한 마녀사냥, 정확하지 않은 카더라 통신 등 글들에 대해 사과해주시길 바란다. 연예인은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돈스파이크는 댓글로 "코로나 우울증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특히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많이 예민해지고 있는 듯 하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부드러워지면 좋겠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저는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하는 게 잘못된 표현이라 생각해 유명인이라 고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기요정 돈스파이크-"라고 덧붙였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난 고양이과 동물을 싫어합니다. 속을 알 수가 없고, 너무 이기적이고, 주인도 몰라보며, 평생 키워도 집 나가면 뒤도 안 돌아보고 끝. 전 개가 좋아요. 배신을 안 해서"라는 글을 게재해 '고양이 혐오'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이하 돈스파이크 글 전문.
재가 고양이 싫어하는것을 얘기한것에 대해 이렇게까지 서로 안면도 없으신분들끼리 살벌한 언쟁이 오가는 것으로 번진것은 말꼬리를 남긴 제 불찰인듯하니 이제 모두들 노여움을 거두어 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전 고양이를 키운적이 없고
제가 개제한 사진은 고양이가 아니고 삵쾡이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아닌 고양잇과 동물에 대한이야기한것입니다. 물론 포함되겠지만요 이유엔 제가 목격하고 보았던 오래전 동거인의 반려묘에 대한 경험이 바탕으로 깔려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개시된 글은 제 의견에 정확한 이해를 위해 주석을 단것이지 논란에 대한 해명이 아니었움에도 마치 제가 혐오를 조장하고 고양이를 비난했다가 , 변명한것처럼 돈스파이크 해명이라는 키워드가 확산되고 있는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기사도 많네요
고등어를먹다 목에 가시가 걸려 고생한 사람이 난 고등어는 냄새나고 가시가 많아서 싫어 라고 할때, 니가 뼈 잘못발른거야 라던지 생선파시는분이 그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으니 사과해 라는말은 경우에 맞지 않는단 생각입니다. 저는 혐오,비난을 하지 않았고 생각도 없다고 누차 말씀드렸으며 단지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말하였는데도, 그 이유에 오해의 여지가 있다하시니 사과를 하겠습니다.
제가 오해를 한 점 이세상 모든 고양이들에게 사과하겠습니다.
단, 집사님들은 저 같은 이유로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한, 특히 대머리등의 신체적 외모비하(전 민머리입니다) 캣카페에서의 무분별한 마녀사냥, 정확하지않은 카더라 통신등 글들에 대해 사과해주시길 바랍니다. 연예인은 사람입니다.
반려견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입장으로, 우리강쥐는 그렇지않으니 이세상 모든개는 다 안그래,혹은 , 목줄을 묶지않는다던지..(민지-_) 본인의 욕심을 개의 행복으로 착각하여 개를 사랑이란 명분하에 못살게 (지나친미용이나 하루종일 집에두는등):'ㅇ 볼때마다 이렇게까지 동물을 키워야하나 , 저게 사랑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드보이처럼 십오년을 개처럼 후각좋은데 음식냄새를 피운후 사료만 주는것은 사랑이 아니라 일종의 고문아닐까요. 반려동물에 지나치고 무조건 방어기제나 피해의식은 오히려 역효과라 생각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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