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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일화가 ‘응답하라 1988’에서 모녀 관계였던 혜리를 칭찬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열연 중인 양미경, 최재성, 이일화가 출연했다.
이날 나를 있게 한 인생 드라마로 ‘응답하라 1988’을 꼽은 이일화. 그는 덕선(혜리)이 엄마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일화는 극 중 딸, 아들 역할로 나왔던 배우들 중 연락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덕선이가 엄마를 엄청 챙긴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몇 년 전 공연을 했었다. 거기 와서 스무살짜리 아이가 고생했다고 밥을 사주더라. 제가 사주려고 했는데 먼저 계산을 했더라”라며 “드라마 안에 있는 엄마한테도 너무 잘하고 실제 엄마에게도 너무 잘하는 예쁜 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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