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보이스퀸' 출신 가수 이미리가 국악인으로 무대에 선다.
이미리는 15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펼쳐지는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공개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1년에 한 번씩 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의 목적도 갖는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미리는 스승 이춘희 명창과 함께 ‘평양가’로 공연을 펼친다. 이춘희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이자 인간문화재로 이미리는 “인간문화재이시지만 항상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하는 모습은 제자로서 존경스럽다”고 찬사를 전한 바 있다. 또 ‘보이스퀸’에 함께 출연했던 국악인 전영랑과 경기 십이잡가 중 하나인 ‘출인가’ 무대도 선보인다.
한편 이미리는 지난해 MBN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로이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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