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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6위를 거머쥔 가수 장민호가 15일 생일을 맞은 가운데,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생일 기념 기부 선행에 앞장섬으로써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장민호의 공식팬카페 '민호특공대'가 수해 지역 긴급복구 및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약 6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고향인 인천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팬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생일을 단순히 축하하기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태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돕는 나눔에 동참해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날로 만들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이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라고 화답하며 감사를 표했다.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영탁, 황윤성, 노지훈은 각각 "차차차", "형님~ 생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민호 형 생일 축하드립니다"라는 생일 축하 메시지로 애틋한 동료애를 보였다.
[사진 = 장민호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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