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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진도 홍미향 한우는 아는 사람만 안다. 홍미향은 진도군의 한우와 돼지 공동 브랜드로 전 국민 중 0.5%만이 맛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아주 귀한 고기다. 홍미향 한우는 진도 특산품 토속주인 ‘진도홍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주정박(술찌개미)과 지초 부산물 등을 원료로 한 특별 발효 사료를 먹고 자란다. 유산균과 효모균이 가득한 발효 사료를 1년 이상 먹여 키운 후 소비자에게 내놓는 만큼 육즙이 풍부하고 연도 및 향미가 우수하다.
이렇게 귀한 진도 홍미향 한우가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에 소개되어 화제다.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와 가수 김정연이 공동기획으로 만든 '뭐든지 홍보해드립니다' 진도 홍미향 한우 편에는 가수 서지오씨가 함께 했다. 그리고 진도군청 오귀석 홍보 전문 경력관이 '국민안내양TV'에 직접 출연해 홍미향 한우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
진도군청 오귀석 홍보 전문 경력관은 “홍미향 한우는 자체 사료 공장 운영을 통해 균형 있는 영양가를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사료를 생산, 특화된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또 한우 성장 개월 수에 맞게 사육 단계별로 사료를 개발, 특화된 사양체계 구축하고 있어 프리미엄급 한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주 주정박을 통한 영양 균형 확보와 지초 성분의 면역 증강에 의한 무항생제 한우를 생산하고 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홍주 주정박 사료는 고기 안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오귀석 홍보 전문 경력관은 “홍미향 한우 사료에 들어가는 지초는 옛날부터 산삼과 더불어 3대 선약으로 불렸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배앓이, 장염, 인체의 해독 특히 해열, 청혈에 이롭다고 쓰여 있다”며 지초를 먹고 자란 홍미향 한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2004년 과학기술부 지정 식품산업기술연구센터 연구 결과 지초에 기능성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이 3%정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수 서지오씨는 전국의 축제장을 돌아다니면 특불이상의 한우를 먹었다고 전하며 솔직히 자신의 입이 기억하는 한우 맛을 따라올까 했지만, 입에 넣은 순간 녹아 없어진다는 느낌과 함께 방송에서 이 느낌을 전할 수가 없을 만큼의 맛이다. 직접 먹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맛이라면 ‘최고’라고 극찬을 하였다.
김정연.서지오 입담자매의 수다는 홍미향 한우에서도 끝임없이 나왔다. 스튜디오에 행복바이러스를 뿌리는 두 진행자의 케미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인하여 농축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 국민안내양TV]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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