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레이커스가 덴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2020 NBA(미프로농구)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접전 끝에 114-108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2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앤서니 데이비스(3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는 화력을 발휘했다. 드와이트 하워드(12득점 11리바운드)도 더블 더블을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남겨뒀다. 반면, 플레이오프 1~2라운드에서 연달아 1승 3패 열세를 뒤집었던 덴버는 또다시 기적을 노려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레이커스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데이비스와 하워드가 골밑장악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제임스도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탠 것.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7-30이었다.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 흔들렸다. 갑작스러운 야투 난조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레이커스는 자말 머레이를 봉쇄하는 데에도 실패, 흐름을 넘겨줬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2쿼터 막판 니콜라 요키치에게 골밑득점까지 허용해 60-55로 쫓기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역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뽐냈지만, 덴버의 고른 득점분포에 고전해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에게 기습적인 3점슛까지 내줘 격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레이커스였다. 87-84로 4쿼터를 맞은 레이커스는 침묵하던 제임스가 꾸준히 득점을 쌓아 접전 속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데이비스의 화력도 큰 힘이 됐다.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 리바운드까지 강화, 덴버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접전 끝에 승을 챙겼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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