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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의 신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8회에는 배슬기가 첫 등장해 2살 연하 크리에이터 남편 심리섭과의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우선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신혼집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놀라운 크기의 집에 MC들은 "미국 집 아니냐?", "저 정도 크기면 집 안에서 부부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눠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배슬기는 "집은 도곡동이다. 전세다"고 소개했다.
큰 집인 만큼 유지 비용도 대단했다. 신혼 입주 첫달의 전기세가 42만 원이 나온 것. 배슬기는 "신랑이 열이 많아서 저 큰 집에서 24시간 에어컨을 튼다"고 설명했다. 부부의 신혼집에는 에어컨만 4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신혼집에 양가 어머님을 초대한 배슬기, 심리섭 부부. 배슬기는 "원래는 9월 25일로 결혼식이 예정되어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를 한 상황이다. 그래서 어머님들을 모시고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러브스토리도 얘기했다. 배슬기는 "남편과는 사실 친정 어머니 덕분에 만났다. 어머니가 심리섭의 유튜브 영상을 보내줬다. 생각이 반듯한 친구 같아서 공유를 해줬다고 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배슬기는 "그게 인연이 됐다. 영상을 보고 나도 심리섭의 팬이 되어서 처음에는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만나고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면서 "사실 결혼은 내가 망설이고 세 번 정도 찼었다. 원래는 내가 비혼주의자였다. 평생 어머니를 모시고 살 생각이었다. 그런데 만나다보니 결혼 상대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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