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좌완 에이스' 구창모(23)가 정규시즌 말미에는 돌아올 수 있을까.
이동욱 NC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의 회복 과정에 대해 밝혔다.
구창모는 왼쪽 전완부 피로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특히 NC는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에 구창모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9일) 50m 캐치볼을 했는데 통증이 없었다"는 이 감독은 "내일은 쉬고 모레 롱토스를 한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불펜피칭에 들어가 30구를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NC는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매직넘버 11을 남기고 있다. NC가 무난히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다고 가정할 때 구창모가 정규시즌 막판에 돌아와 한번이라도 실전에 나서고 한국시리즈에 등판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정규시즌에 한번이라도 더 등판하는 것이 가장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금은 큰 불편 없이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한다. 시즌 끝나기 전에 들어올 수도 있다. 한번 던지고 나서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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