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4일 휴식 후 등판이었음에도 최고 155km 강속구를 자랑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알칸타라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무결점 피칭이었다. 사사구는 1개도 헌납하지 않으면서 삼진 8개를 잡았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찍혔다. 4일 휴식 후 등판이었지만 구위, 구속, 제구력 모두 이상무였다.
두산은 5-0으로 완승을 거뒀고 알칸타라는 시즌 17번째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4일을 쉬고 등판했지만 몸 상태는 문제 없었다. 포수 박세혁과 호흡도 완벽했고 타자들도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관중 입장이 재개됐고 2806명의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알칸타라는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면 에너지가 넘치고 힘을 낼 수 있어 도움이 된다"라고 팬들과의 재회를 반겼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두산의 경기 7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낸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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