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갈 길 바쁜 두산이 주전 외야수 이탈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박건우를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
박건우는 우측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 결장했다. 치열한 순위싸움 속 상태 회복이 절실했지만, 통증이 계속되며 결국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김태형 감독은 “계속 무릎이 좋지 않다. 대타 정도는 가능한데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박건우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400에 달했다. 이번 이탈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두산은 박건우 대신 외야수 백동훈을 콜업했다. 지난 8월 27일 말소 후 두 달여만의 복귀이며, 퓨처스리그 기록은 51경기 타율 .365 3홈런 36타점이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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