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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일명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도현 측이 사실이 아님을 재차 해명하며 "무분별한 추측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도현은 2일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럽스타그램' 및 팬 기만 논란에 휘말렸다. 팬들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모자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주장이 확산된 것. 이를 처음 제기한 한 네티즌은 "생일선물 인증을 여친이 해주는 배우가 있다? 거기에 좋아요까지 누르는 배우가 있다"라고 글을 적으며 이도현의 비공개 SNS 계정과 한 여성이 돼지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이도현과 특정 여성이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삼아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게재한 게 포착돼 논란이 더욱 심화됐다. 이도현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이도러블' 측은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 드린다"며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도러블도 더 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다르다. 소속사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이도현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내용은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사진은 1년 전의 일로, 팬들로부터 받은 모자 선물이 귀여워 친구들과 함께 써보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또 "사진 속 여성은 그 자리에 있던 친구다. 팬들의 선물을 타인에게 준 사실도 없다.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추측, 재확산이 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한 뒤 "이도현을 아껴주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도현은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는 주인공으로 나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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