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 LG 우완 신인 이민호(19)의 출발이 험난하다.
이민호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과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올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한 이민호는 이날 경기에서 가을야구 데뷔전에 나섰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초구 몸에 맞는 볼을 던진 이민호는 곧이어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142km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우월 2점홈런을 맞고 0-2 리드를 허용했다.
김재환에게도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으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이민호는 박건우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LG 이민호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무사 1루서 두산 페르난데스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