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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돌아온 노장' 토니 라루사(76)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음주운전이 아닌 난폭운전 혐의를 인정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각) "라루사 감독이 난폭운전 혐의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라루사 감독은 난폭운전에 대한 유죄를 인정, 음주운전 유죄를 피했다. 음주운전은 1급 경범죄, 난폭운전은 2급 경범죄에 해당한다. MLB.com은 "라루사 감독은 벌금 1383달러(약 150만원)와 사회봉사 20시간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루사 감독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의 현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1989년 오클랜드,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라루사 감독은 감독상 수상 경력만 4회(1983, 1988, 1992, 2002년)에 달하며 통산 2728승 2365패(승률 .536)를 기록 중이다.
[라루사 감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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