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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영하던 닭볶음탕 가게를 폐업한다.
변기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냇동생이 처음 시작해 아내가 3년 전 이어받아 5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장사해온 진도리가 오는 26일까지만 장사하고 인사드리게 되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코로나가 얄밉고 야속하다"라며 "전국에 계신 자영업자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 혹시나 다시 열게 된다면 그땐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다"고 전했다.
또 변기수는 소방공무원에게 닭 한 마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이번 주까지 시간 되시면 들르셔서 가족들과 따듯한 한 끼 할 수 있게 포장해드릴 테니 편하게 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변기수는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날아라 변튜어디스','까다로운 변선생'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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