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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소울'이 해외 주요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연일 꼽히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4대 비평가협회상 중 하나인 LA 비평가협회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울'은 해외 주요 매체들이 뽑은 '2020년 최고의 영화' 중 한 작품으로 연일 언급되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소울'이 빠지지 않고 등장,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더했다.
각 매체들은 '소울'을 올해 최고의 영화를 뽑은 이유에 대해 "픽사의 작품 중 또 하나의 명작"(IndieWire), "엄청나다.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Entertainment Weekly),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다"(Variety), "픽사의 장점이 모두 들어있다"(New York Times)라고 전했다. 가디언지 역시 '소울'을 올해의 영화로 꼽았고, 디즈니·픽사의 신작인 점을 비롯해 '인사이드 아웃'과 '업'의 감독을 맡은 피트 닥터부터 '코코' 제작진까지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황홀한 비주얼, 감동의 스토리 등 다채로운 장점을 모두 녹인 작품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소울'이 미국의 4대 비평가협회상 중 하나인 LA 비평가협회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던 만큼 영화 속 환상적인 음악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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