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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성범이 전역 후 첫 작품인 ‘원 나잇’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 마지막 작품 ‘원 나잇’ 기자 간담회에 이호 PD와 배우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범은 “전역하고 첫 작품인데 집에서 저랑 같이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성범은 2018년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 지난 7월 해병대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장성범이 연기하는 인물은 남기준. 장성범은 “예고편에 나왔듯 1억원을 잊어먹는다. 많은 걸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동식(김성철)과 주영(김미수)과는 확실하게 다른 길을, 종이 한 장 차이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불쌍한 친구”라고 자신이 연기한 남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장성범은 출연 이유를 묻자 “1년 8개월 시간 동안 갇혀 있으면서 너무나 일을 하고 싶었다. 굉장히 힘든 시간 속에서 70억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얻어낸 배역이기 때문에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재미있고 좋은 기회가 와서, 주변의 응원도 있었다. 감독님의 큰 신뢰와 엄청난 기회들로 인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호 PD는 “엄청난 오디션을 통해 왔다고 했는데 사실 제 인맥으로 캐스팅된 사람이다. 예전에 너무 작업을 재밌게 해서 군대 제대한 걸 알고 바로 ‘우리 약속했으니까 한 번 하자’고 했다. 그만큼 성범 씨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군대 제대한 이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 세분과 함께 너무 좋은 작업을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원 나잇’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4일 밤 11시 3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유튜브 생중게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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