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X송은이, 프로튜서 특별상 수상…송은이 "KBS 28년 만에 처음 받는 상" [2020 KBS 연예대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영자와 송은이가 '2020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전현무, 김준현, 진세연의 사회로 '2020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자로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영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호명됐다.

이영자는 "너무 영광인 것 같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주는 상은 제가 인간성이 괜찮다는 얘기겠죠? 그 무엇보다도 너무 큰 상"이라며 '신상출시 편스토랑' 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을 김숙 씨를 통해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김숙 씨 생일 때 상반기 때 제가 생일 선물 줬는데 제 생일이었지 않나. 안 주셨다. 생일 선물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KBS에서 상 처음 받아본다. KBS 28년째인데 진짜 처음 받는 상"이라며 "속된 말로 업자들이 업자를 알아본다고 업자가 주는 상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없지만 형돈이가 빨리 건강하게 돌아와서 다시 왁자지껄한 웃음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좋은 웃음'을 예고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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