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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의 레전드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31일(현지시간) 아마존프라임비디오가 선정한 2020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소개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2020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선정은 시어러, 크라우치, 맥마나만이 맡았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시어러, 리버풀과 토트넘 등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45골을 기록한 크라우치, 199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맥마나만은 손흥민을 2020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으로 선정하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기준으로 선정된 2020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토트넘)과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헨더슨(리버풀) 페르난데스(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됐고 로버트슨(리버풀) 판 다이크(리버풀) 코디(울버햄튼) 아놀드(리버풀)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2020년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0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또한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이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도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일 9시 30분(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리즈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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