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FC1995가 베테랑 미드필더 조범석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부천에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한다.
부천은 1일 조범석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 1년이다. 부천은 경기장 안팎으로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범석과 함께하며 2021시즌 재도약을 노린다. 2016년 부천에 입단한 조범석은 부천에서만 총 104경기에 출전해 1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조범석은 부천 데뷔 첫 해 3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이듬해 2017시즌 32경기에 출전해 FA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부천의 역사와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2018-2019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 후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2019시즌 극적인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 2020년에는 팀의 부주장으로 형님 리더십을 보여주며 선수단을 이끌었다.
프로생활의 대부분을 부천과 함께한 조범석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고참으로서 팀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고 팀의 많은 역사를 함께 한 만큼 내년 시즌에도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다.
조범석은 “부천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게 되어 구단에 감사하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 한다. 다음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민 감독님의 지도 아래 고참으로서도 팀의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좋은 성적으로 팬 분들이 기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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