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 신한은행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3위 신한은행은 3연승을 질주, 4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반면, 하나원큐는 5연패에 빠져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김단비(2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경은(13득점 5어시스트)과 김아름(12득점 리바운드)도 제몫을 했다.
1쿼터에 접전을 펼친 신한은행은 19-16으로 맞은 2쿼터에 하나원큐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김단비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과시한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슛을 더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7-26이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김단비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슛을 더해 하나원큐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를 58-45로 마친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한 끝에 3연승을 이어갔다.
[신한은행 선수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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