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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FA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DJ 르메이휴(33)에게도 손을 뻗을까. 현지에서는 "다저스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르메이휴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르메이휴의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는 물론 대대적인 투자를 하려는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르메이휴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다저스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르메이휴 영입전'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 아닐 수 없다.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저스틴 터너와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 주요 내야수들의 이적 가능성에 따라 충분히 르메이휴를 노릴 수 있는 입장이다.
르메이휴는 지난 해 타율 .364 10홈런 27타점에 출루율 .421, OPS 1.011이라는 경이로운 타격 성적을 남겼다. 2019년에도 타율 .327 26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면서 안타도 197개를 터뜨려 안타, 홈런,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양키스 이적 후 전성시대를 맞은 것이다. 과연 르메이휴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미국 현지에서 LA 다저스가 DJ 르메이휴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르메이휴는 지난 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타율 .364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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