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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 호타준족 외야수로 평가받는 니시카와 하루키(28, 니혼햄)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복수 언론은 3일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 니시카와가 협상 불발로 미국행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인 니시키와는 2020시즌 타율 .306 5홈런 39타점 42도루를 기록한 뒤 지난달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2016년과 2017년 베스트9, 2017~2019년 3년 연속 골든글러브, 2020시즌 리그 도루 2위 등 빅리그에서도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섬세한 플레이가 통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었다.
그러나 포스팅 마감시한인 미국 동부시간 기준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3일 오전 7시)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일본 잔류가 확정됐다. 역시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한 팀 동료 아리하라 고헤이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기에 이번 결과가 아쉽게 됐다.
스포츠호치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FA 시장이 정체돼 있다. 그럼에도 니시카와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심했지만, 마음을 고쳐 다시 일본에서 2021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한편 NC 다이노스에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나성범도 현재 미국에서 뛸 새 팀을 찾고 있다. 나성범의 포스팅 마감 기한은 1월 9일 오후 5시(1월 10일 오전 7시). 니시카와와 달리 남은 일주일 동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니시카와 하루키. 사진 = 니혼햄 파이터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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