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 신인 빅맨 박진철에 경기출전명단에 포함됐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3일 KT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늘 박진철을 처음으로 로스터에 넣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시킬 생각이다"라고 했다. 신인 박진철은 오리온 지명 후 발목이 좋지 않아 치료와 재활을 했다. 이후 이종현, 제프 위디, 디드릭 로슨과 함께 강 감독의 특별훈련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이날 데뷔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강 감독은 "경기 전 투입되면 뭘 해야 하는지 물었더니 '궂은 일을 하겠다'고 했다. '그건 누구나 다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자 '수비, 리바운드, 속공 가담'이라고 하더라. 뭘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고 했다"라고 했다.
한편, 오리온은 이날 이적생 최현민이 선발 출전한다. KT 포워드진의 높이를 감안한 선택이다.
[박진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