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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 시점에선 스가노가 8일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는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 8일(이하 한국시각) 7시까지 계약할 수 있다. 스가노는 협상을 위해 미국에 들어왔고, 곧 계약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요미우리도 최근 스가노에게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요미우리가 스가노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스가노는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했다.
현 시점에서 스가노가 요미우리의 4년 계약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스가노는 8일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이다. 아마 1~2일 안에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 요미우리로 복귀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더 많은 금액을 제공한다"라고 했다.
스가노는 2013년 요미우리에서 데뷔, 2020년까지 통산 195경기서 101승4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19경기서 14승2패 평균자책점 2.04. 스가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로 알려졌다. 이날 팬사이디드의 콜 투 더 팬은 토론토와 메츠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스가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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