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서울 숭실고 출신의 장하늘과 경남 18세 이하(U-18) 진주고의 장민준을 영입했다.
경남FC는 4일 장하늘과 장민준 영입을 발표하면서 '두 선수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판단, 경남을 이끌어갈 미래의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숭실고 출신의 장하늘은 수원 U-15를 거쳐 서울 숭실고에 입단했고 올 시즌 주말 리그와 추계 고교 축구 연맹전에서 각 6골을 넣을 만큼 득점력이 뛰어나고 탈압박 능력과 침투 패스가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장민준은 경남FC 산하인 U-18 진주고 출신으로 애초 우선지명하고 대학에 진학하기로 했지만 대학보다는 프로에서 성장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 경남FC에 합류하게 됐다. 장민준은 미드필더 자원이지만 윙백 등의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힘과 슈팅력이 뛰어난 선수다.
장하늘 선수은 “경남FC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장민준은 “꿈에도 그리던 경남FC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유스 출신으로서의 자부심과 신인의 패기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두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통영 동계전지훈련에서 합류해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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