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김해시청 공격수 ‘고대 앙리’ 박희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전남이 4일 영입을 발표한 박희성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여수미평초, 여수구봉중을 졸업했다. 이후 이리고와 고려대 재학 중 U-20, U-23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많은 기대를 받고 2013년 FC서울에 입단했다.
박희성은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FC서울과 상주상무에서 68경기에 출전해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부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인 박희성은 2020시즌 K3 김해시청으로 이적하여 리그 21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K3리그 우승과 K3리그 챔피언십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K3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남에 입단하며 1년 만에 K리그로 컴백한 박희성은 “전남드래곤즈라는 전통이 깊은 팀에 입단해서 영광이다.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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