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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NBA 출신 하승진(36)이 미국 선수 생활 당시 게이로 오해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5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승진은 NBA와 KBL의 차이점에 대해 "농구를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단체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있다"며 "팀플레이를 우선하고 개인플레이 지양하는데 미국은 반대로 개인플레이를 먼저 하고 거기서 팀플레이가 파생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승진은 MC로부터 '같은 팀 선수에게 게이로 오해 받았다고?'란 질문을 받아 해명했다.
하승진은 "우리는 사우나 문화가 익숙하다. 단체로 다같이 가고 대중목욕탕도 홀딱 벗고 가지 않느냐"며 "미국에서 스파에 홀딱 벗고 들어갔는데 난 몰랐다. 선수들이 한번씩 보더니 도망가더라"는 것.
하승진은 "이후 '하승진 게이 같다', '스파 같이 가지말라. 들어오라고 하더라'는 말이 돌더라"며 "나중에 알았는데 타이즈나 반바지를 입고 하는 문화더라"며 당시 사전 정보를 몰랐다고 억울해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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