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3x3 선수등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이 수립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2021년부터 3x3 선수등록 시스템을 도입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협회는 지난해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통해 홈페이지 개편 및 선수등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를 활용해 본격적인 3x3 선수등록 제도를 시행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등록제의 시행이 3x3 선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체 시스템을 수립, 국내 3x3대회를 체계화하고 활성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3x3 선수등록을 완료해야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는 3x3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협회는 자체 3x3 랭킹시스템을 만들어 협회 주최 대회 참가에 따른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선수 랭킹을 제공한다.
이 랭킹은 추후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요건 중 하나로 활용되며, 이를바탕으로 매년 우수 선수를 시상하는 등 등록 선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시즌 3x3 코리아투어는 4월 이후 시작될 예정이지만, 대회 참가 신청 기한에 앞서 선수 등록이 몰리는 등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등록 절차를 마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3x3 선수등록은 협회 홈페이지 내에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선수 기본 정보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 및 등록 절차 가이드라인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3x3 선수등록시스템.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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