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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만기가 소화 불량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무시하면 큰일난다! 소화불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만기는 "저는 소화불량 때문에 호흡곤란까지 왔다. 조금만 먹어도 속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고 트림이 많이 올라오더라. '괜찮겠지, 별일 아니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어느 순간 밥을 먹는데 숨을 못 쉬겠더라. 심장마비라고 생각해서 병원으로 갔다. 그런데 위 무력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문의는 위 무력증에 대해 "의학적으로 기능성 위장 장애라고 한다. 위의 기능이라는 것이 음식물을 먹으면 위산과 섞어 운동을 통해 완전히 분해해서 소장 쪽으로 내려보내야 한다. 그런데 이 기능 자체가 떨어지는 거다. 그러니까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위에 쌓이게 되니까 더부룩하고 체한 것 같고, 심한 경우에는 배도 아프고 토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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