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두 명의 예비역이 복귀전을 치른다.
오리온과 SK가 13일 19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오리온은 가드 김진유, SK도 가드 최원혁이 각각 군 복무를 마치고 출전선수명단에 등록됐다. 최원혁은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김진유가 체력이 완전하지 않지만 교체로 출전시키려고 출전명단에 넣었다. 파이팅이 있고 팀에서도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줄 수 있다"라고 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최원혁을 두고 "최성원과 오재현에게 수비로 본보기가 될 수 있게 제대로 한번 보여달라고 했다. 선발로 나간다"라고 했다.
최원혁과 김진유 모두 풍부한 공수활동량이 돋보이는 롤 플레이어다. 특히 최원혁은 3년 전 챔피언결정전서 DB 디온테 버튼을 잘 막으며 화제를 모았다. 둘 다 팀 전력을 크게 바꿔놓지는 못해도 선수 로테이션과 체력안배 차원에서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최원혁(위), 김진유(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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