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영진위 기준 전체 예매율 50% 이상으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새해 극장가의 활력을 더할 선물 같은 영화 '소울'이 개봉 하루 전,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조 & 22 첫 만남'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처음 만나게 된 '조'와 '22'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있다. 수많은 꼬마 영혼들과 그들의 멘토가 되어줄 다양한 영혼들이 자리한 곳에서,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꼬마 영혼들의 안내자인 카운슬러 '제리'에 의해 연행되어 온 '22'와 특별한 멘토, 멘티로 만나게 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기 싫은 시니컬한 영혼 '22'는 온몸으로 지구에 가길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느 꼬마 영혼들과 달리 독특한 성격과 말투까지 자신만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22'를 본 '조'가 약간은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 역시 큰 웃음을 유발해 영화 속 두 캐릭터가 선사할 상상초월의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든다.
디즈니•픽사 제작진이 선사하는 '소울'만의 경이롭고 특별한 비주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종의 프리즘 같이 파스텔 톤으로 형체가 구성된 영혼들의 모습, 하나의 긴 선으로 이루어진 카운슬러 '제리', 여기에 지구에 태어나기 전 꼬마 영혼들이 멘토들과 함께 자신만의 성격, 가치관, 관심사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장면들로 탄생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든 것이 특별함으로 가득한 '소울'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예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극장가의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새해 최고의 선물 같은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0일 개봉.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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