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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1라운드에서 '발로차'의 정체가 김기범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한 김기범은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부르며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패널에 있던 현영은 "예전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랑 한창 활동할 때 기범 씨 아가였었다. 그런데 어느덧 남자로서의 매력도 가득 담고 나타났다"고 회상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기범은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다 2015년쯤 사드 문제로 일을 못하게 됐다"고 근황을 알렸다.
MC 김성주가 "노래 부르는 무대가 14년 정도되지 않았냐"고 하자 김기범은 "라이브가 태어나서 처음이다. 아무래도 노래에 자신감이 없다보니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무섭기도 했는데, 어차피 창피한 거 덜 창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습을 했는데 목이 쉬었다. 그래서 짜증내실 줄 알았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엔 "제가 집의 가장이어서 '계속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중이었다. 그러다 작년 7월에 희철이 형한테 연락이 왔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걸 시작하게 됐다. 지금 콘텐츠를 찾아가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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