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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멀티골을 터트린 보르도가 앙제에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2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에서 앙제에 2-1로 이겼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항의조는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보르도는 앙제전 승리로 9승5무7패(승점 32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앙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8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앙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황의조는 전반 11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팀 동료 아들리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앙제는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풀기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앙제는 후반전 동안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보르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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