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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진솔한 고백을 이어갔다.
25일 김세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촬영 중 찍은 여러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세정은 "늘 성공하기만 할 수 없다는건 참 당연한 일인데 성공을 이뤄내기까지의 그 몇 번 넘어지는게 뭐가 그리 두려워 선을 긋고 늘 두걸음 뒤에서 행동하고 대했던걸까"라고 자문했다.
그러면서 "처음 꿈꾸던 모습 그대로 이렇게 다시 꿈꿀수있을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행복하다 마음껏 꿈꿔도 되는 지금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김세정은 과거를 돌아보며 "틀리지 않고 잘 가고 있었다 긴 시간 속 느리게 돌고 돌아 어딘가에 드디어 도착한 게 아니라 수많았던 상황들이 긴 시간 앞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걸을 수 있게 도와준 거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나 그동안 멈추거나 내려간게 아니라 미세하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면서 '경이로운 소문' 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세정은 24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 역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 이하 김세정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제보면 늘 성공하기만 할 수 없다는건 참 당연한 일인데
성공을 이뤄내기까지의 그 몇 번 넘어지는게 뭐가 그리 두려워
선을 긋고 늘 두걸음 뒤에서 행동하고 대했던걸까
꿈꾼다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건 알고있었지만
막연히 꿈꾸기엔 무서웠고 다치기 싫었다
처음 꿈꾸던 모습 그대로
이렇게 다시 꿈꿀수있을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행복하다 마음껏 꿈꿔도 되는 지금이
틀리지 않고 잘 가고 있었다 긴 시간 속 느리게 돌고 돌아
어딘가에 드디어 도착한 게 아니라 수많았던 상황들이
긴 시간 앞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걸을 수 있게 도와준 거였다
나 그동안 멈추거나 내려간게 아니라
미세하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고마워요 꿈꾸게 해줘서
#경이로운소문 팀
[사진 = 김세정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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