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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간판 아나운서 배성재(43)의 퇴사설이 불거졌다. 당장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이 예정돼 있어 배성재의 생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배성재가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스포츠월드 단독 보도가 나와 SBS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짧게 내놓았다.
이 때문에 배성재가 퇴사설에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배성재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진행 중이다.
'배성재의 텐'은 '생녹방'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라디오 생방송은 밤 10시이지만, 녹음 방송일 경우 녹음 과정을 카카오TV로 온라인에 생중계하는 것이다. 녹음 현장 생중계를 '생녹방'이라고 부른다.
배성재는 퇴사설이 불거진 26일 오후 8시 30분 걸그룹 체리블렛 멤버들과 함께하는 '배성재의 텐' 생녹방이 예정돼 있다. 퇴사설로 온라인이 뜨거운 만큼 이 자리에서 배성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대중의 시선이 모아진다.
배성재는 2006년 SBS에 입사했다. SBS에서 그동안 각종 스포츠 중계에 나서며 인기 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중계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며 축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배성재가 SBS에서 퇴사할 경우 15년 만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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