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김지범 "최근 이장준에 욱해 계단으로 불러…"('주간아이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 김지범이 최근 멤버 이장준에 욱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 태그는 '골든 퓨처돌! 노후 걱정 없는 멤버'라는 질문지를 뽑았다.

이어 "이건 한사람밖에 생각이 안 나"라며 김지범을 선택한 후 "지범이는 평화롭다. 동현이가 근심걱정이 있으면 지범이는 근심걱정이 없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홍주찬은 "싸울 걱정이 없는 멤버?"라고 추측했고, 김동현은 "평화라고 얘기했으니까"라고 동감했다.

하지만 홍주찬은 이내 "근데 자주 싸우긴 하는데"라고 실토했고, 김지범은 "나는 너무 평화롭지만... 한 번 욱하면 데리고 가서 얘기 좀 하는 성격이라 가지고"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은혁은 "최근에 욱하게 만든 멤버가 있었냐?"고 물었고, 김지범은 "장준이 형"이라고 답했다.

김지범은 이어 "장준이 형을 계단으로 데리고 가서 '장난치는 건 좋은데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때 내가 조금 예민했던 것도 있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황광희는 "그때 장준이가 대체 무슨 장난을 쳤길래?"라고 물었고, 김지범은 "연습할 때 텐션을 올리기 위해 장난을 많이 치는데 내가 거의 한 달간 제물이었다. 그래가지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장준은 "내가 목소리가 크다보니까 뭐만 하면은 내가 주범이 되더라고"라고 토로한 후 "좀 약간 억울했는데 형으로서 봐줬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M, MBC every1 '주간 아이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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