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나+남편 몸무게 250kg"('대한외국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는 신기루, 이은형, 백아연, 유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신기루에게 "남편을 잘 만났다 느낄 때는?"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신기루는 "나랑 내 남편이랑 몸무게를 합치면 250kg이다"라며 "나 혼자 다닐 때는 사람들이 지나 갈 때 나만 쳐다봤거든. 그런데 남편이랑 둘이 다니니까 두 번 볼 거 한번밖에 안 봐서 그게 좀 든든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좀 작아 보이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먹을 때는 어때?"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우리는 서로 따로 먹는다. 왜냐면 같이 먹으면 큰 싸움 나거든. 서로 의 상하고 그런 적이 너무 많아서"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이은형은 "언니가 결혼 잘했다고 느꼈을 때가. 형부가 야채파다. 언니는 육류 좋아하거든"이라고 증언했고, 신기루는 "남편은 뚱뚱한데 웰빙 돼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