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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정아가 생후 21개월 된 딸을 최초 공개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21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정아는 신입 '편셰프'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오랜만에 나와서 일탈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쉼터 같은 느낌이다. 아이랑 있어도 행복한데 빨리 육퇴를 하고 싶기도 하다. 시어머니 찬스를 쓰고 나왔다"라며 진정한 슈퍼맘의 위엄을 뽐냈다.
곧이어 박정아의 육아 일상이 전해졌다. 2016년 2살 연하의 프로 골퍼와 결혼한 그는 자신을 똑닮은 딸 아윤과 아침을 맞았다. 아윤은 길쭉길쭉한 팔다리와 남다른 붙임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촬영 감독에게 "아저씨 안녕"이라며 인사를 하는가 하면, 스킨케어를 마친 엄마를 향해 "엄마 예뻐졌네"라고 말해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주방 서랍 한켠에서 박정아가 쓰는 화장품이 발견되자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이영자는 "화장품과 양념이 같이 있다", "이제 엄마 박정아뿐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정아는 "나를 잠깐 내려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랄 때까지는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나를 잠시 내려놓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박정아는 딸을 안은 채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기 만능장부터 아기 버터 레시피까지 정성이 깃든 박정아표 스페셜 요리도 등장했다. 이러한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방송인 이경규는 "박정아 씨가 만든 음식을 먹으면 130살까지 살겠다"라고 너스레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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