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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필모가 아내 서수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이필모와 진천을 찾았다.
이날 이필모는 "부인을 '아내의 맛'에서 만났다고? 몇 살 차이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그렇다. 11살 차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어땠냐? 제일 처음 만날 때"라고 물었고, 이필모는 "내가 그래도 어린 나이가 아니었는데 그전까지 나는 정말 결혼을 하고 이런 생각 자체가 없었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이필모는 이어 "그런데 아내를 딱, 청담 사거리야. 그게 한 왕복 16차선? 되게 먼데 아내가 횡단보도 저쪽에 있고 내가 이쪽에 있는데 '아 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파란불이 켜져서 아내가 내게 다가오는 순간 뭐가 이렇게 말로 할 수 없는데... 이게 '아... 이거 어떡하지?' 이런 느낌이 딱 들었다. 그래서 그냥 급속도로 열심히(?) 했지"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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