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 중인 올림픽대표팀이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이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30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연습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림픽대표팀은 포항과 성남을 상대로 치른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데 이어 수원FC전에서도 승리를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수원FC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19분 이영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올림픽대표팀은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조영욱을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후반 43분 이동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진규가 역전 결승골로 마무리해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19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훈련은 다음달 2일까지며 서귀포에 머무는 기간 동안 K리그 팀과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전력을 점검한다.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전 대전하나시티즌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후 해산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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