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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수종이 가수 노지훈의 정관수술 상담에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이은혜에게 둘째를 원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은혜는 모델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했다.
이에 노지훈은 "은혜가 가진 일에 대한 생각과 계획에 대해 굉장히 지지하는 마음이 생기더라"며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생각한 게 정관수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가족 계획을 얘기했을 때 앞으로는 좀 계획적으로 짰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얘기가 나온 게 정관수술"이라며 "그 때가 지금이지 않나 싶어서 상담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최수종은 "아니야. 아니야"라며 "정관 수술 저게, 저 정관수술 했다. 하희라 씨가 세 번 유산을 하고 마지막에 또 유산을 하다 보니까 여자의 몸보다 내가 정관수술 하는게 낫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 같은 경우 묶었다고 하더라, 요즘은"이라며 자신의 수술 경험담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애를 거의 못 낳게 되는 거다. 생각 잘 해라"라고 조언했다.
하희라 역시 "나이가 있는데 너무 앞서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수종은 정관수술에 대해 걱정하는 노지훈을 본 뒤 "사실 정관수술 하면 모든 남자들은 이렇지 않을까, 내 몸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별 얘기들이 진짜 많다"며 "더 튼튼해질 거다"고 장담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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