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34계단 상승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 패트릭 리드(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6타 차이다. 2라운드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하며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아담 스콧(호주), 샘 번즈(미국) 등과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7언더파 209타 공동 8위.
안병훈(CJ대한통운)과 최경주(SK텔레콤)는 3라운드서 고전했다. 안병훈은 3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63위에 자리했고, 5타를 잃은 최경주는 3오버파 공동 67위로 뒤를 따랐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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