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제작: 에스앤코)가 티켓 오픈 직후 연이어 솔드 아웃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수)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5년 만의 공연으로 16일(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위키드'는 지난 첫 티켓 오픈과 설 연휴 공연 모두 오픈 당일 오픈된 좌석 전석이 솔드 아웃 되며 지난 3번의 시즌 모두 성공을 거둔 '위키드'의 강력한 초록돌풍을 입증했다.
한국어 초연을 이끈 최초의 마녀 옥주현, 정선아, 크리에이터들의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은 새로운 마녀 손승연, 나하나, 로맨틱한 히어로 피에로로 분할 서경수, 진태화 등 화제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가장 구하기 힘든 티켓’이라고도 손꼽히는 '위키드'는 지난 오픈 직후부터 다음 오픈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2차 오픈 역시 뜨거운 예매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2차 티켓 오픈은 3월 6일(토)부터 3월 26일(금)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2월 23(화)까지 예매 시조기예매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키드' 멤버십 오지안은 2월 16일(화) 오후 2시, 티몬은 2월 17일(수) 0시에 각각 선예매가 진행된다. 공식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몬, 예스24, 멜론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페이북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에 탄생한 최고의 히트 콘텐츠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2003년 초연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의 화려한 무대와 ‘Defying Gravity’, ‘Popular’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수려한 음악으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위키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이행하며 공연되며 2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2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설 연휴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에 이어 5월 드림씨어터에서 역사적인 부산 초연이 개막한다.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