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김광현(33)이 3선발을 맡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개막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풀타임 선발 시즌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김광현은 3선발로 언급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4월 2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개막 3연전을 치른다. 다만, 4월 3일에 휴식을 취한 후 이틀 동안 경기가 열린다. 이에 따라 김광현의 시즌 첫 등판은 4월 5일이 유력하다. 또한 MLB.com은 2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4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예상했다.
세인트루이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확정됐다. 부상과 같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잭 플래허티가 다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플래허티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공개하는 한편,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플래허티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치른 첫 등판에서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기도 했다. 마무리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